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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량을 줄이고 섭취하는 칼로리양을 줄였는데 체성분 분석기에 올라가 보면 왜 체지방량은 줄어들지 않을까?

    인생이 다이어트가 된 세상에서 생각의 전환이 시작되었다.

    과거에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비만이 해결된다고 인식되었지만 과학의 발전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접근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다이어트에 관한 다양한 진실과 거짓에 대해 살펴보고 체지방관리가 다이어트의 성공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어트에 관한 진실과 거짓

    다 같은 칼로리라고?

    답은 NO.

     

    왜냐고요? 그건 구성성분에 차이가 있습니다.

    사과에는 인슐린을 높이는 과당이 들어 있지만 반대로 인슐린호르몬의 저항성을 높이는 식이섬유도 들어있습니다.

    반면에 도넛에는 과당 그리고 정제된 탄수화물만 들어 있어서 인슐린을 높이기만 합니다.

     

    칼로리 연소는 운동만으로 가능하다?

    NO.

    칼로리를 섭취하고 운동만 해도 칼로리가 소비된다는 건 구시대의 유물입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칼로리 소비는 운동과 함께 여러 가지 생리활동 기능 특히 수면을 통해 더 극대화된다고 밝혀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체중감량하는게 맞다?

    NO.

    과거에는 눈에 보이는 체중계의 수치에 집중했다면 인바디와 같은 체성분분석 기계의 개발로 체중, 체성분, 체지방, 근육량등 다양한 데이터를 측정하여 다이어트의 성공여부를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체지방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이 쌓이기 쉬운 허리둘레 수치가 비만 여부를 결정짓고 있습니다.

    운동은 매일매일  오래 해야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NO. 

    매일하는 저강도의 운동 예를 들면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을 매일 오래 하는 것보다 격일로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짧게 해주는 것이 근육을 키우고 체지방 감소에 더 효과적입니다.

     

    위에 언급한 몇 가지 사항만으로도 기존의 다이어트 접근법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비만은 칼로리 섭취와 소비의 차이에서 발생하며 소비되는 않는 칼로리는 한 곳에 모여있다가 기초대사나 운동 시에 소모된다는 관점에서 접근을 했습니다. 그래서 칼로리 섭취를 줄이거나 운동을 통해서 칼로리의 연소량을 늘리면 체지방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성공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또한 요요현상도 뒤따라오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는 신체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다이어트 접근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신체는 포도당(탄수화물은 소화작용을 통해 포도당으로 잘게 분해됨), 지방, 단백질로부터 에너지원을 얻습니다. 보통 포도당과 지방은 저장에 사용되고 단백질은 저장되지 않지만 간혹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저장되기도 합니다.

    포도당은 간과 근육에 바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 되지만 과다할 경우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지방은 글리코겐에 비해 에너지로 사용하기 어렵지만 저장은 무한대로 가능합니다.즉,  체지방의 증가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면 에너지로 저장하고 굷는 경우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굶는 경우 가장 먼저 사용하기 쉬운 글리코겐을 24시간~ 48시간 안에 에너지원으로 다 사용합니다. 그러고 나서 사용할 에너지원이 없을 때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우리 몸은 글리코겐과 지방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200칼로리를 소모했다는 것은 단순히 글리코겐만 연소한 것입니다. 

    글리코겐을 연소하느냐 지방을 연소하느냐는 부분적으로 인슐린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지만 인슐린이나 다른 호르몬의 관여가 없을 경우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우 지방연소가 억제되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우 포도당사용이 억제됩니다.

    결국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저장된 글리코겐만 사용할 뿐 저장된 지방을 사용하는 빈도가 줄어들어 체지방의 증가가 가중되게 됩니다.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첫 번째 저탄수화물, 고단백질의 식단으로 글리코겐을 빠르게 연소시킴으로써 지방의 연소를 앞당겨야 합니다. 두 번째 간헐적 단식으로 포도당을 빠르게 연소시킵니다. 간헐적 단식 초기에는 배고픔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에너지대사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체지방을 감량하는 다이어트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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