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몸 곳곳에는 경보 시스템이 존재하며 신체 이상이 생겼을 때 증상으로 위험 신호를 알립니다. 하지만 간은 손상되더라도 경고를 보내지 않고 조용히 침묵하며 간 기능이 절반 이상 떨어져도 뚜렷한 자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피로감이 느껴지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정도에 그치다 보니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간에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증상을 알아챌 정도면 이미 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으니 간이 알리는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고 간 건강을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과해선 안 되는 간 기능 이상 신호를 알아보겠습니다. 간이 보내는 이상 신호 첫 번째 신호는 황달이다. 눈 흰자와 피부가 노래지는 황달은 간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대표적인 신호입니다. 간은 담즙..

4월 24일 경기도는 미래세대와 차기정부에 기후위기극복을 떠넘기 않겠다는 경기도의 의지를 담은 경기 RE100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현 정부가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룰 30.2%에서 21.6%로 낮추고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도 14.5%에서 11.4%축소한 정부의 후퇴정책과 대비되는 비전입니다. RE100이란 사용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캠페인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국적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SK, 애플, 구글 유수의 기업들이 RE100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RE100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이자 우리의 미래와 지구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입니다.경기RE100 실천을 ..

유방은 기름샘이 변형된 것으로서 피부의 한 부속 기관입니다. 젖을 분비하는 샘인 유선(젖샘)과 젖을 유두(젖꼭지)로 운반하는 유관, 그리고 지방 조직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방암은 유방 안에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입니다.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는데 어느 것이든 암세포로 변할 수 있으므로 발생 가능한 유방암의 종류는 많지만 대부분의 유방암이 유관과 소엽의 세포(특히 유관 세포)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 하면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몸의 표면이나 내장 기관의 내부 표면을 덮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한 암을 말합니다. 저도 유방암을 경험했던 유병질환자이기에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고자 유방암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유방암의..

일교차가 있는 요즘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질환인 기관지염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기관지가 약한 어린이일수록 기관지 천식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 기관지 천식의 증상 및 원인은 대부분 알레르기에 의한 경우가 많은데 알레르기염증 때문에 기관지가 붓고 좁아져 숨을 쉴 때 피리와 같이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고 숨이 찬 증상을 보입니다. 기관지 천식이란 기관지 천식은 알레르기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만성호흡기 질환입니다.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가슴에서 색색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됩니다. 감기와 다르게 한번 걸리게 되면 계속해서 기침이 나오는데 마른기침과 함께 쌕쌕거리는 천명이 일어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