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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기후테크
    수질정화로봇 쉐코 아크엠

    기후테크(Climate Tech)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모든 범위의 기술을 통틀어 말하는데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포함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기후테크라고 불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들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후테크의 분야

    • 클린테크 (Clean Tech): 환경 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이는 에너지 효율, 지속 가능한 운송, 에너지 저장 및 관리, 공기와 물의 정화 등에 사용됩니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 가능 에너지 소스의 개발과 활용을 통해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 카본테크 (Carbon Tech): 탄소 배출을 줄이거나 탄소를 제거하고 저장하는 기술이며 이는 탄소 포집 및 저장 (CCS), 탄소 사용 및 이용 (CCU), 그리고 탄소 제거 기술 등에 사용됩니다.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이미 배출된 탄소를 활용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합니다.
    • 에코테크 (Eco Tech): 자원순환과 저탄소 원료 및 친환경 제품 개발에 초점을 둔 기술로 AI기술을 활용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 등이 해당되며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푸드테크 (Food Tech): 이는 지속 가능한 식품 생산과 소비를 위한 기술을 포함합니다. 이는 대체 단백질, 지속 가능한 농업, 식품 소비 및 낭비 감소를 유도하고 식품 산업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동시에 식량 안보를 강화합니다.
    • 지오테크 (Geo Tech): 이는 지구 시스템을 관리하고 조작하는 기술을 포함합니다. 이는 지구 공학, 날씨 조작, 해양 복원 등에 사용됩니다.

    기후테크의 활용 사례

    지속가능 항공연료 (SAF): 항공 산업은 운송 관련 탄소 배출량의 13.9%를 차지하기 때문에 항공기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 항공연료 (SAF)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으로 SAF는 기존의 석유 항공유를 대체하는 바이오 연료로 생산한 항공유입니다. 주로 동식물성 기름이나 폐식용유, 해조류,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등을 활용해 생산합니다.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로,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장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힙니다

    스마트 농업: 수확하는 농작물의 질과 양을 개선을 위해 현대 기술을 접목한 농업으로 이 기술은 생산성과 작물 수확량을 향상하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화학물질 사용을 줄이며, 토양의 건강을 보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 관행을 실천하는데 중요합니다.

    기후테크의 스타트업

    Opus 12는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 (CO2)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는 스타트업으로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하여 이산화탄소를 화학 물질이나 연료와 같은 가치 있는 제품으로 변환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파퓰러스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교통 가격, 탄소 배출, 혼잡 및 교통 정책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SaaS라는 클라우드기반의 소프트웨어 제공하는 플랫폼기업입니다. 리튬 대신 나트륨기반의 배터리를 생산하는 나트론 에너지,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한 라일락설루션, 기업들에게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및 지속가능성 보고에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탄소회계스타업 워터쉐드등이 있습니다.

    국내에도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AI 분석 기반 조경수 유통 및 데이터 관리 설루션을 제공하는 루트릭스, 국내 최초로 전기화학 기반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템을 개발한 비욘드캡처. AI/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기업용 ESG 특화 탄소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ESG, AI 딥러닝 예측 모델을 활용한 기후 위기 리스크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빗, 한우 근세포를 기반으로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내는 배양육 생산에 성공한 씨위드, 수질정화 로봇을 개발한 쉐코등이 있습니다.

     

    해외 각국도 기후테크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2030년에 기후테크산업의 규모는 약 200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국내는 203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145조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이를 통해 기후테크 유니콘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기후테크의 선두주자인 미국보다 3년 정도 뒤처져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제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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