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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강도 인터벌 운동과 키토제닉 식단 병행이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 방법인 이유

    고강도 인터벌 운동과 키토제닉 식단 병행이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 방법인 이유

     

    고강도 인터벌 운동과 키토제닉 식단을 병행하면 왜 체지방이 제대로 빠질까?

    이 말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과 키토제닉 식단을 병행하면 요요가 없는 다이어트가 될까로 바꾸어 말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를 하는 경우 소화된 뒤 포도당 형태로 혈액에 들어가 혈당수치를 올리게 됩니다.

    만약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면 혈당 수치 또한 급격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이 올라가는 혈당수치를 정상화하고자 많은 양의 인슐린이 혈액으로 나와 높아진 혈중 포도당을 끌어내어 세포 속에 저장시켜 줌으로써 혈당 수치를 신속하게 떨어뜨려 줍니다.

     

    이러한 인슐린의 기능은 건강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보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혈당 수치가 올라간 상태가 지속이 되면 당화 현상이 일어나게 되어 혈관과 장기 손강이 오기 때문입니다.

     

    만일 농도가 진한 설탕물을 컴퓨터 내부에 부어버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 보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모든 부품이 끈적한 액체로 인해 정상 작동이 안 되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인슐린이 하는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가 혈액을 설탕물처럼 만드는 포도당을 혈관에서 꺼내어 글리코겐 형태로 바꾼 뒤 간과 근육세포에 저장함으로써 혈관이 굳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체가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할 수 있는 양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체중 70kg의 사람은 약 1,800칼로리 정도를 글리코겐으로 바꾸어 간, , 골격근에 저장해 둡니다.

    근육에 글리코겐을 저장하는 이유는 위기 상황(음식 섭취가 장기간 안 이루어졌을 때)이 닥쳤을 때 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장된 글리코겐이 사용되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가득 저장되면 더 이상 저장이 될 수 없습니다. 이처럼 글리코겐 저장 창고가 가득 차면 간과 근육에서는 더 이상 인슐린의 작용에 반응할 수 없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성을 저하 시킵니다.

     

    이처럼 간과 근육에서 인슐린 신호에 무반응이 된 상태에서 계속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갈 곳이 없어진 포도당 때문에 혈당이 올라가고 그 결과로 인슐린의 수치가 올라가지만 혈당을 떨어지지 않는 상태가 되는 데 이 상태를 인슐린 저항성이 왔다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상태가 되면 혈액 속의 포도당은 지방으로 바뀌어서 신체 내 특히 복부에 저장하기 시작하고 간혹 포도당은 LDL콜레스테롤로 변환되어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고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의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면 포도당과 인슐린의 수치는 올라가고 그 결과로 축적되는 체지방이 증가하게 됩니다.

    높은 인슐린 수치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축적된 지방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고 쌓이기만 하는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탄수화물 불내성 일명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면 비만은 물론 고혈압, 고지혈증, 고인슐린수치 등이 서서히 나타나는데 이룰 가리켜 대사증후군이고 칭합니다. 대사증후군은 시간이 지나면서 심혈관질환, 지방간, 2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탄수화물이든지 간에 운동이나 육체적인 일을 함으로써 신체에 들어온 포도당을 충분히 소모하지 않고 축적된 체지방을 없앤다는 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체지방이 늘어나는 이유 중의 하나가 근육 속에 있는 글리코겐을 사용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근육세포 속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이 비워지기 전까지는 세포 표면에 있는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성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인슐린이 아무리 많이 분비가 되어도 포도당을 근육세포에 집어넣을 수 없어 결국 지방으로 바꾸어서 신체 내에 저장을 시킵니다.

     

    그런데 운동을 함으로써 근육 세포 속에 있는 글리코겐을 전부 비워버리면 다시 포도당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이 회복되어 혈액 속 포도당이 체지방으로 바뀌는 대신 근육세포 속으로 쉽게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어 인슐린 수치가 저하되고 체지방 생성과 축적도 줄어들게 됩니다.

     

    운동 특히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인슐린 민감성을 가장 이상적으로 회복시켜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일반 운동에 비해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글리코겐 소모 속도를 매우 빨라지게 하며 그 결과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이 신속하게 회복이 됩니다. 즉 체지방 축적의 근본 원인인 인슐린 저항증이 신속하게 해결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이는 키토제닉 식단은 몸 속에 탄수화물의 공급을 최소화하여 신체가 케토시스상태에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하여 주요 에너지원으로 몸 속에 저장된 체지방을 사용함으로써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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