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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는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 사회, 지배 구조를 뜻합니다. 기업 활동에서 친환경적, 사회적 이어야 하며 지배 구조가 적절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척도이며 지속 가능한 사회에서 기업의 역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 관리란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면서 비재무적인 요소에 대해 평가하여 기업이 성장을 하게 하는 경영입니다. ESG 경영과 실천을 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ㅇ 리젠으로 만든 제주 에디션 티셔츠

    ESG의 의미

    Environmental : 환경은 기업이 경영과정에서 주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의미하며 기후 변화 및 탄소 배출, 환경오염 및 환경규제,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 등 환경적인 책임을 다하여야 합니다.

    Social : 사회는 기업이 사회적으로 윤리적이고 공정한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를 의미하는데 데이터 보호 및 프라이버시, 인권, 성별 평등 조건을 고려하여 판단됩니다.

    Governance : 지배 구조는 기업의 경영 투명성을 의미합니다. 기업 윤리를 지키고 기업이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관한 요건입니다. 기업 윤리를 지키고 투명하게 이사회와 감사 위원회를 구성하여야 합니다.

    Environmental(환경)실천 국내 사례

    많은 소비자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덜 내고, 자원을 아끼면서, 순환까지 생각한 브랜드 제품을 선호한다. 유통업계서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 상품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 기업이 친환경 상품을 늘린다는 것은 지구를 위하는 일인 동시에 선순환 소비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 매출증가와 이미지 쇄신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013년 석수 페트병을 경량화해 연간 57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가량 줄인 바 있다. 2020년 말부터는 라벨이 쉽게 제거되는 에코탭을 생수전 제품에 도입하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쉽게 만들기 위해 페트병 경량화부터 시작해 무라벨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은 2018년 7월 재활용을 위해 완전 무지 형태의 투명 얼음컵으로 변경하고, 2020년 11월 재활용 등급이 우수한 PET-A 수지 소재로 변경하였으면 2022년도에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얼음컵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시키고 얼음컵 소재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바꿨습니다. 종이얼음컵은 FSC인증 소재를 사용한 원지에 친환경 코팅 기술을 더했습니다. 친환경 코팅은 합성수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산칼슘을 배합해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해당 제품은 종이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하고 재활용률은 92%에 달합니다..

     

    홈플러스는 친환경 상품의 판매량 증가가 통사와 제조사, 소비자 간에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친환경 활동에 기여하고 탄소 배출 및 자원 사용 감소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주었습니다. 이지필 라벨을 적용한 제품과 무라벨 음료제품의 판매증가로 플라스틱 1.1톤 절감 효과를 냈으며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원료를 사용하고 포장 비닐에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줄여 출시한 화장지제품은 261톤의 펄프 사용을 절감하고 나무 약 520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크린랩은 제품포장용품부터 주방생활용품, 청소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친환경적 제품을 선보여 그린슈머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 기존의 화석 원료 대신 재생 가능 식물 유래 자원인 바이오매스를 20% 이상 사용해 제조 공정의 탄소를 저감한 바이오매스시리즈 제품을 출시하였고 100% 천연 펄프를 내구성이 우수하며 포장 또한 폴리백 대신 종이 케이스로 대체한 종이수세미와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물에 잘 녹는 펄프 재질을 적용한 욕실청소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현백백화점그룹은 산림청과 시민단체와 함께 2022년도부터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탄소 중립의 숲은 용인시 일대에 조성하고 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비슷하지만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바이오지젤 공장을 건립하고 상업가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기존 바이오 디젤 공장과 달리 고온∙고압 조건에서 촉매 없이 제품을 생산하며, 이를 통해 팜 잔사유와 같이 산도가 높아 처리가 까다로운 비식용 원료도 투입할 수 있는 초임계 공정이 도입되어서 기존 공법 대비 식량 자원 의존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제주개발공사∙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리젠으로 친환경 가방을 만드는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2021년에도 리젠 적용된 노스페이스의 친환경 협업 제품 등을 출시하였고 2024년에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하여 리젠으로 만든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출시하였습니다.

     

    LG전자의 올레드 TV는 최근 비영리 인증기관인 영국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와 스위스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각각 4년 연속,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2년 연속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SGS는 자원 효율성, 유해물질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인터텍은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측정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는데 올레드 TV는 부품 수가 적고, 가벼운 복합섬유소재를 대거 적용하였고 플라스틱 사용이 줄면서 생산∙운송 과정 등에서 배출되는 탄소량도 감축하였는데 이는 축구장 1만 개 면적에 해당하는 30년생 소나무 산림이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보다 많습니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부터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백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했으며, 고객사의 협조를 받아 폐포장재 회수 후 r-PE백용 원료를 생산하는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구축 중에 있습니다. PE·PP제품 포장백에 재활용 소재 적용히여 연간 15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에서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산화에틸렌(Ethylene Oxide)을 사용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혁신 플라스틱입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호텔 내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한 종이 사용 최소화, 객실 내 플라스틱 용품 최소화 및 환경 친화적 제품의 사용, 호텔 셔틀의 친환경 차량 운영, 레스토랑과 주요 시설에서의 친환경 용기 사용 및 친환경 먹거리 제공, 친환경적 ESG 상품 구성,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ESG 액티비티 및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차원의 ESG 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한해 동안 사내에서 잔반 안 남기기, 헌혈, 텀블러 사용, 사회공헌활동등의 친환경활동을 통해 금액 환산 기준 1억2000만원이 넘는 ESG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정부기관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에 민간 기업 최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저감에 앞장 서고 있습니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 1㎢당 연간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KCC는 재활용 및 친환경 재료를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제작하는 카탈로그, 샘플북 등 홍보인쇄물에 사용되는 용지를 재활용 및 친환경 사양으로 전면 변경하는 디자인 표준을 도입하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약 15만 부 규모로 제작되는 각종 홍보인쇄물은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하여 만든 비목재 용지를 활용하고 분리배출이 용이한 무코팅 및 특수가공(emboss) 방식을 적용해 30년생 원목 약 533그루의 식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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