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2일은 54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이었습니다.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는 시작이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저녁 8시 소등행사를 2020년 4월 22일부터 해마다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지구의 날의 시작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미국의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이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와 함께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것에서 비롯된 기념일입니다. 행사..
그린잡이라는 용어만 들으면 환경과 관련된 직업을 떠올리겠지만 단순히 '환경 관련 일'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미국노동부와 노동통계국의 정의를 보면 환경이나 천연자원에 이득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직업, 자원을 덜 사용하고, 생산 과정이 친환경적인 직업을 의미합니다. 즉, 친환경적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친환경적인 생산과정을 통해 환경 보존과 회복에 기여하는 직업군을 말합니다. 그린잡은 없던 분야가 새로 생기기도 하지만 기존의 직업이 친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하면서 특화되고, 심화되는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린잡으로 불릴 수 있는 직업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린잡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그린잡의 전망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환경 관련 각종 정책들을 쏟..
몇 년 전 북촌한옥마을은 실제로 주민이 거주하는 곳인데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방문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기사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해당 지역을 방문객들이 환경오염, 교통 혼잡, 소음, 쓰레기 등을 발생시켜 지역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관광을 오버투어리즘이라고 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해당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광인 에코투어리즘이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에코투어리즘 다른 말로 하면 생태여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코투어리즘(친환경 생태여행)의 의미와 시작에코투어리즘(친환경 생태여행)이란 자연 속에 머무는 것과 동시에 방문 지역의 관광, 문화, 산업등 전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체험과 체류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
과거의 제품구매는 소유의 개념이 강한 소유경제였습니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새로운 제품 구매의 형태가 나타났는데 구독경제와 공유경제입니다. 기존의 소유경제와 새로운 구독경제와 공유경제를 친환경적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소유경제소비자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구매하여 소유하며 한 번의 거래로 영구적인 소유권을 얻습니다. 장점으로는 소유한 자산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유지하거나 증가할 수 있습니다. 사용에 있어 제한이 없으며, 재판매가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초기 비용이 높을 수 있으며 자산 유지 및 관리에 대한 책임이 소비자에게 있습니다.구독경제정기적인 요금을 지불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합니다. 소유보다는 접근성과 편리성에 중점을 둡니다. 장점은 초기 비용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