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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로 모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빨간집모기에 의해 옮겨지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으로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므로 일본뇌염 예방접종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 일명 뇌염모기가 사람을 물어서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주로 모기가 서식하는 8~9월에 주로 발생하며 성인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나 5~8세 어린이에게는 자칫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일본뇌염의 증상과 취약층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뇌염 감염 후 약 5~15일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급격하게 열, 두통이나 현기증,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1주일 이내 호전됩니다.
성인의 경우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지만 자칫 어린이의 경우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 등 치명적인 일본뇌염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높은 중추신경계 합병증과 치명률 때문에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본뇌염 취약층은 60대가 많으므로 일본뇌염 유행시 별도로 백신접종을 권장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방법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으면 생백신과 사백신 중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사백신은 잘 알다시피 병원체를 배양한 후 열이나 화학약품으로 불활성화시킨 백신이고 생백신은 일본뇌염 생바이러스를 변형하여 약독화 시킨 백신입니다.
생바이러스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사백신을 선택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높지만 실제로는 생백신이라고 해서 특별히 높은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접종횟수가 적고 빠른 면역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생백신을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좋고 좀 더 오랫동안 사용된만큼 부작용 정보가 많아 안정성을 더 선호한다면 사백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는 사백신만 국가예방접종지원 대상이었으나 최근에는 일부 생백신(씨디.제박스)도 국가 예방접종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소아 예방접종 횟수
① 사백신(총5회) : 생후 12개월~36개월 3회 / 만 6세 1회 / 만 12세 1회 접종으로 완료
② 생백신(총3회) : 생후 12개월 1차 접종 / 1차 접종 후 12개월 후 2차 접종 / 6세에 3차 접종으로 완료
성인 예방접종 횟수
① 사백신(총3회) : 첫 접종 후 13 ~14개월 안에 3회 접종 완료
② 생백신(총1회) : 첫 접종 후 추가 접종 없음
예방접종비용
소아 : 0세~12세는 국가 예방접종사업에 해당되어 예방접종 비용은 무료지만 생백신 중 이모젭은 병원마다 가격의 차이가 있지만 약 6~8만원 사이입니다.
성인 : 비급여항목이라 병원마다 가격이 차이가 있으며 녹십자 사백신의 경우 평균 40,000원입니다 자세한 접종비용은 근처 병의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 백신부작용
일본뇌염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실제로 드뭅니다. 이상반응 중 가장 흔한 것은 접종 부위의 발적, 통증과 주사부위 부어오름 및 발열, 발진이며, 아주 드물게 중추신경계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모기 퇴치하는 법
모기가 활동하는 4~10월에는 야간 야외(낚시터, 야외캠핑 등) 활동 자제하고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개인 예방을 철저히 실천하며 건물 내, 텐트 등으로 모기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방충망 정비와 모기장 사용하고 , 실내에서 살충제 적절히 사용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