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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버그퇴치방법

    6월부터 날씨가 무더워 지면서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에서 일명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리는 벌레떼 목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 방충망에 붙어 있는 것을 보고 방충망을 톡 건드려서 떨어지게 했습니다.

    해충이 아니라서 지자체에서도 방역활동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러브버그를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러브버그란

     

    몸에 털이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우담 털파리'로 불리는 러브 버그는 우리나라에도 옛날부터 있던 벌레로 크기는 약 1cm, 암수가 교미를 한 상태에서 날아다녀 '러브 버그'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러브버그

     

    러브버그 출몰이 찾아진 이유

     

    러브 버그 집단 출몰 현상은 유충도  성충도 원래 떼로 몰려다니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마리가 한 번에 보통 알을 100~350개 산란하며 생태계 분해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태계에서는 좋은 역할을 하여 해충으로 볼 수 없어 방역당국이 적극적으로 방역을 할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하고 도시화로 인해 녹지감소도 러브버그가 보행로등에 출물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6월 이상기후와 비가 오지 않아서 러브버그 출몰이 더 빨라졌으며 러브버그의 습성상 장마이후에는 개체수가 감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브버그 퇴치방법 5가지

     

    러브버그는 생태계에 좋은 역활을 하는 곤충이라 화학약품을 이용한 방역은 가급적 삼가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러브버그를 퇴치하는 방법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물 뿌리기 

        러브버그는 물기를 싫어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많이 출몰한다면 물을 뿌립니다.

    2. 어두운 색 옷 입기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므로 외출시 어두운 색 옷을 입습니다.

        다만 모기등에 물릴 수도 있으니 벌레기피제를 의류에 미리 뿌려두고 착용합니다.

    3. 진공청소기로 흡입하기

        두마리가 붙어다니다 보니 움직임이 느려서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진공청소기 내부 청소시 죽은 러브버그가 더 징그러울 수 있습니다.

    4. 천연 벌레기피제 사용하기

       구강청결제 3스푼 + 오렌지또는 레몬즙을 섞어 만든 기피제도 러브버그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5. 가정용 벌레 살충 스프레이 사용

       러브버그는 살충제에 약해서 가정용 벌레 살충스프레이를 뿌립니다.

       하지만 러브버그가 생태계에서 하는 역활을 생각한다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러브버그는 독성도 없도 사람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지만 암수가 떼로 붙어다니고 사람에서 날아드는 습성으로 불편을 야기합니다. 생태계에서 그들의 역활을 생각한다면 친환경적인 퇴치방법을 활용하여 불편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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